광주지역 하루 평균 2.37건 화재 발생… 올 상반기 집계

입력 2019-07-24 18:06
부주의로 인한 화재. / 출처: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 하루 평균 2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상반기에 총 42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하루 평균 2.37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감소한 것이다. 인명 피해는 총 13명, 재산 피해는 29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4.8%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전기(21.9%), 기계(8.9%), 원인 미상(6.1%) 순이었다.

화재 원인의 유형은 ‘담배꽁초 방치’가 34.5%로 비중이 가장 컸고, ‘쓰레기 소각’(19.1%), ‘음식물 조리 중’(14.5%), ‘불씨 방치’(9.4%) 등도 있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