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고향인 대구에서 ‘BTS 관광 테마거리’ 조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대구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구 북구청은 슈가를 중심으로 한 ‘BTS 관광 테마거리’ 조성, 슈가 이름을 내건 농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슈가 테마거리는 태전대백2차 맨션부터 대구보건대 외곽 주변 1㎞ 도로를 BTS의 테마에 맞춰 인도블록과 외벽, 벤치 등을 정비해 관광 상품화한다는 게 골자”라고 전했다.
또 “소속사 측과 직접적인 접촉은 하고 있지 않은 상태지만 대구 북구 출신 멤버 슈가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준비 중”이라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밝힐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시 등도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관광코스 등을 계획한 바 있다. 부산은 지민과 정국의 고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