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민들과 대화하며 지역경제 극복.. ‘소통 365 릴레이’ 추진

입력 2019-07-24 15:18
울산시는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문제를 극복하고자 이달부터 ‘소통 365 릴레이 시책’을 추진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시책은 송 시장 주관으로 시민과의 대화(Song For You), 현장 속으로, 시·구·군 정책협의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시민과의 대화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5~6회씩 총 26회 진행되며 10∼12명가량을 대상으로 소규모 간담회 형식으로 열린다.



송 시장은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로 15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16명이 참석한 ‘골목상권 활성화 간담회’가 열렸다.

29일에는 울산생태관광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그리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주제로 두 번째 간담회가 열린다.

‘현장 속으로’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3∼4회씩 총 17회로 계획됐다.

송 시장이 쟁점이 있는 지역이나 기업체 등을 방문,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16일 울산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를 현장 방문해 습지 조성 상황, 시민 방문 현황 등을 듣고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20일에는 천상정수장을 방문해 정수 공정 현황과 피해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구·군 정책협의회는 8월과 12월 한 차례씩 예정돼 있다.

시와 구·군 단체장, 정책 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정책을 공유하고 울산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