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해 추석승차권 예매 다음달 20~21일 진행

입력 2019-07-24 15:12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가 다음달 20~21일 이틀 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다음달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다음날인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대상은 9월11~15일 5일 간 운행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온라인 예매는 기존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예매의 경우 역·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오전 8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다음달 21일 오후 4시부터 같은달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다음달 21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추석은 특히 사전 등록절차가 완료된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에게 제공됐던 장애인 예매 서비스가 모바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내 ‘접속시간 연장’ 역시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난다.

추석승차권은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장거리 고객을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다음달 21일 오후 4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다. 때문에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예매해야 한다.

예매기간 역내 자동발매기로는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으며 다음달 21일 오후 4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