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50분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내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작업 중이던 컨테이너 지게 차량에 매달려 있던 컨테이너가 대기 중이던 트레일러 운전석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63)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컨테이너 지게차 운전자 B씨(57)는 경찰 조사에서 “컨테이너 적재 작업 중 지게 차량 결합 부위의 기계 결함으로 인해 컨테이너가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