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댈러스, MLB 뉴욕 양키스 제치고 구단 가치 ‘1위’

입력 2019-07-23 15:57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경기 모습. / 출처: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전세계 스포츠구단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50억 달러(약 5조8860억원)로 스포츠구단 가치 순위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댈러스는 지난해 조사에서는 48억 달러를 기록했었다. 1년 사이에 구단 가치가 4% 더 증가한 것이다.

2위는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46억 달러)가 차지했다.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42억4000만 달러)와 FC바르셀로나(40억2000만달러)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40억 달러)는 5위를 차지했다.

2012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2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3~2015년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1위에 올랐다.

2012년 당시 구단 가치가 20억 달러 이상인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일했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50개 구단으로 증가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