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6시6분쯤 반여동 신선천 입구에서 대형 바위 3개가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근 컨테이너가 찌그러지고 주차된 트럭 2대와 승용차 1대가 바위 파편 등에 맞아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보았다.
다행히 당시 현장에 오가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해운대구는 사고 현장 일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접근을 제한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부지가 사유지여서 땅 주인과 논의 후 안전 조치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