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한 달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 자연과 공존하는 힐링 공간이자 이색 테마파크로 주목받고 있는 영월 ‘달빛동물원’이 2019년 하반기 기자단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기자단은 달빛동물원의 콘텐츠를 소비자 입장에서 발굴하고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동물에 관심이 많은 ‘펫위드’ 다섯 명과 힐링∙캠핑에 관심이 많은 ‘캠핑위드’ 다섯 명까지 총 10명을 선정했다. 블로그 또는 SNS 활동이 활발한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가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최종 선정된 10명의 기자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 간 달빛동물원 시설 및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월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생산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달빛동물원의 입장료 및 체험비가 일부 제공된다. 이외에도 양질의 콘텐츠 발굴을 위한 원고료를 지원하고 6개월간 활동이 우수한 기자단원을 선발해 시상을 진행한다.
지난 13일 진행된 기자단 발대식에서는, 이런 활동 특혜는 물론 앞으로의 플랜과 콘텐츠 주제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달빛동물원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최종 선발된 기자단원들이 처음으로 한 곳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달빛동물원 및 관내 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젊은달 와이파크, 한반도지형, 별마루 천문대 등 영월의 숨겨진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사전 콘텐츠를 확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 영월에 자리잡은 ‘달빛동물원’은 사막여우, 알파카, 무플런, 왈라비 등 이색동물 25종 400여마리를 만나볼 수 있는 펫힐링 테마파크다. 이처럼 다양한 동물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승마체험장, 캠핑장, 실내체험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