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24일 개최

입력 2019-07-23 09:25
울산시는 24일 오후 시민홀에서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청회는 학계와 교통 전문가, 시민 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울산시가 지난 6월 18일에 발표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와 자유토론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울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 자유토론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도시철도망 구축 용역을 수행중인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책임연구원이 울산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신용은 동의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장윤호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본로 ㈜유신 부사장, 이영우 대구대학교 교수, 조미정 울산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태근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김춘수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도시철도망 구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한다.

한편 총 4개의 노선망으로 구성된 울산 도시철도망은 총연장 48.25㎞가운데 노선 1(11.63㎞)과 2(13.69㎞)를 우선 추진해 2027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이 2017년 4월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전문가 자문, 각종 보고회, 공청회, 시 의회 의견 청취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