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의 한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오전 3시35분쯤 광양시 금호동 한 연립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연립주택에서 잠을 자던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하거나 소방관들에게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3층 세대 2곳(130㎡)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215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주택의 작은방 쪽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양서 연립주택 화재···주민 20명 긴급 대피
입력 2019-07-23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