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4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별밤축제 팡파르

입력 2019-07-23 01:19 수정 2019-07-23 02:03
오는 8월 4일 오후 8시쯤 인천 중구 주최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한여름밤의 축제에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소속 새별퓨전앙상블이 멋진 연주를 선보인다. 사진은 대학로 이음홀에서 열린 지난 5월 31일 바다의날 기념 꿈꾸는사람들 공연 모습. 정창교 기자


영종예술단 소속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이 인천 중구 주최로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무의도하나개해수욕장 특설무대에 펼쳐지는 축제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 6월 15일 어울림한마당에서 열린 꿈꾸는 자가 걷는 길 공연 모습. 인천=정창교 기자.

오는 8월 3~4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릴 축제가 펼쳐진다.

23일 인천 중구와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여동안 새별퓨전앙상블 및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 등이 출연해 피서객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앞서 8월 3일에는 무의도 설화를 기초로 2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셋째 공주와 호랑이 춤죽제가 펼쳐진다. 올해는 댄스팀이 다수 출연한다.

무의도는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호룡곡산과 국사봉이 자리잡고 있어 당일여행이나 1박2일 여행을 즐기려는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기존에는 차도선을 타고 섬으로 들어왔으나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승용차를 타고 섬으로 진입이 가능해졌다.

중구 관계자는 “문화예술이 숨쉬는 중구를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기위해 무의대교 개통을 계기로 피서객들이 즐겨찾는 하나개해수욕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했다”며 “섬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만큼 무의도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