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만드는 AI 로봇’…KT, 광주 찾은 세계 관람객에 5G 기술 선보여

입력 2019-07-22 14:54 수정 2019-07-22 14:56

KT가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앞서가는 국내 5G 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KT는 대회가 진행되는 경기장 내·외부를 비롯해 주변 행사장과 선수촌 아파트, 5G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등에 5G 통신망을 구축해 대회 기간 중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 내에 운영 중인 5G ICT 체험관에는 개회 후 10일 동안 약 1만8000여명의 전세계 관람객들이 몰려 대한민국의 5G 기술력을 체험했다. 특히 5G 인공지능(AI) 로봇인 ‘기가지니 바리스타’ 커피 이벤트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매일 200여명이 인공지능 로봇이 만든 커피를 즐겼다.

KT는 오는 25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28일까지 남부대 주경기장 주변에서 KT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버스에서는 이동구간에서의 5G 서비스 품질과 미디어의 멀티 스트리밍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