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9월부터 휠체어 특장차·임차택시 확대 운영

입력 2019-07-22 13:36

대전시가 9월부터 휠체어 특장차인 ‘사랑콜’ 운전원을 추가 투입하고 임차택시인 ‘나눔콜’을 증차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대전시에서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은 사랑콜 82대, 나눔콜 90대이며 하루 평균 1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으로 지역 내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가 7000여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오전·오후 출퇴근 시간 사랑콜 운전원 20명을 추가 투입하고 나눔콜 20대를 증차한다는 계획이다.

문용훈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용대상자 증가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 교통약자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