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시즌 16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통산 1600안타에 5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0-2로 뒤진 4회 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14일 휴스턴과의 경기 이래 일주일 만에 대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통산 홈런을 205개로 늘렸다. 시즌 타점을 39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통산 1600안타에 5개를 남겨두게 됐다.
텍사스의 유일한 득점은 추신수의 홈런뿐이었다. 텍사스는 1대 6으로 패하면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4로 약간 떨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