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8월4일 ‘보르도’ 데뷔전…팀 훈련 참가

입력 2019-07-21 09:21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와 4년 계약한 한국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27)가 팀 합류 후 첫 훈련에 참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르도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 중인 황의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구단과 4년 계약했다. 등 번호는 18번을 받았다.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소속팀의 전지훈련에 합류한 황의조는 26일까지 훈련한 뒤 프랑스 보르도로 돌아간다.

황의조는 간단한 러닝과 스트레칭을 함께 한 뒤 슈팅 훈련에도 동참했다.

황의조는 다음 달 4일 예정된 제노아(이탈리아)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제노아와 친선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하는 보르도는 같은 달 11일 앙제와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개막 경기를 치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