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0회 충남 다문화가족 한마음 경연대회’가 20일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막을 올렸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다문화가정협회 관계자, 다문화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표창장 수여, 가요 경연, 문화행사 등이 진행됐다.
충남다문화가정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사는 “충남은 전체 도민 중 외국인 주민 비율이 4.8%로 전국 1위”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소통과 포용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15개국 언어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주민 통합콜센터, 외국인 맞춤형 안전교육 등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더욱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