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다이나믹스, 스피어 게이밍에 승리… 선두 APK 맹추격

입력 2019-07-18 18:40

팀 다이나믹스가 시즌 7승째를 거두며 리그 선두 APK 프린스를 맹추격했다.

다이나믹스는 18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제닉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스피어 게이밍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다. 다이나믹스는 이날 승리로 7승2패(세트득실 +9)를 기록했다. 리그 선두 APK 프린스(7승1패 세트득실 +10)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스피어 게이밍은 3승6패(세트득실 -3)가 돼 한 경기 덜 치른 아수라(3승5패 세트득실 -6)에 5위 자리를 내줬다.

다이나믹스는 난타전 끝에 이날 1세트를 선취했다. 다이나믹스는 6분경 미드 갱킹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며 기세를 탔다. 이들은 22분, 내셔 남작 버프와 대량의 킬을 동시에 가져가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결국 27분과 29분 연이어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완승, 게임을 끝냈다.

2세트도 시소게임이었다. 다이나믹스가 탑에서 나온 솔로 킬에 힘입어 리드를 잡는 듯했으나, 스피어 게이밍도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대량의 킬을 따내며 따라붙었다. 다이나믹스는 전투로 활로를 뚫었다. 이들은 18분과 24분 팀 파이트에서 연전연승했다.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다이나믹스는 미니언 대군과 함께 미드로 진격, 27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철거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