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상량식 26일 개최

입력 2019-07-18 15:46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감도. 을지재단 제공

을지재단은 오는 26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사업의 마지막 상량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과 11월 기숙사와 관사, 대학교 건물의 상량식이 열린 가운데 마지막 상량식인 이번 행사는 전체 공정에서 골조공사 완료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알린다.

이날 상량식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의원, 을지재단 산하기관 임직원, 의정부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량식은 신규옥 을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경과보고, 내·외빈 식사 및 축사,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핵심인 상량판 제막·상량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공사는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1234병상을 갖춘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한편, 전체 공정률 45%정도 진행된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건립은 2020년 10월 준공을 거쳐 2021년 3월 개교 및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