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서 먹는 빙수맛은?” 설빙, 쿠웨이트에 현지 1호점 10월 오픈

입력 2019-07-18 15:36
설빙. / 출처:연합뉴스

빙수 디저트 카페 ‘설빙’이 오는 10월 쿠웨이트에 현지 1호점을 내고 중동 지역에 진출한다.

설빙은 중동 진출을 위해 수나얀 알가님 ‘무할라브 알가님그룹’ 대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설빙 측은 “쿠웨이트는 중동 트렌드 선도 국가다. 또 연중 내내 30도가 넘는 열대성 사막 기후를 갖고 있어 빙수를 주력으로 하는 설빙에 딱 맞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설빙, 쿠웨이트 시작으로 중동 진출. / 출처:연합뉴스

설빙은 지난해 8월 무할라브 알가님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1년여 동안 타당성 조사를 하며 1호점 입지를 물색해왔다.

설빙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걸프 인근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빙은 현재 일본, 태국, 캐나다 캄보디아 등 8개국에서 25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매장은 올해 30호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