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시민 명예통역관 9명 위촉

입력 2019-07-18 15:13
충북 영동군은 국제교류 행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영동군 제1기 시민 명예통역관’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통역관은 영어 2명, 일본어 3명, 중국어 2명, 베트남어 2명 등 총 4개 언어 9명이다.

이들은 오는 2021년 7월까지 2년 동안 영동군의 각종 국제행사와 외국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 민간단체와 학교의 국제교류, 기업의 투자·통상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외국어 전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세계로 뻗아 나가는 영동을 위해 명예통역관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3개국 3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를 맺고 경제,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중이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