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검은콩을 이용한 프리미엄 두유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검은콩인 약콩에 대두, 완두, 적 강낭콩, 그리고 흰 강낭콩 등 5가지 콩을 사용해 더 다양한 영양을 담은 ‘오색영양두유 빈즈’(이하 ‘빈즈’)가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콩은 종류마다 그 영향과 효능이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다. 약콩(검은콩)은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대표적인 블랙푸드이며, 대두(노란콩)는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콩이다. 또한 완두콩은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가능하게 하며, 적강낭콩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영양 식품이다. 그리고 최근에 ‘미녀들의 콩‘으로 불리는 흰 강낭콩은 식물성 단백질 및 식이섬유는 물론 파세올라민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빈즈는 이처럼 영양이 우수한 콩 5가지를 골고루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넣어 콩의 고소한 맛과 영양은 살리고, 설탕이나 인공향, 보존료 등은 전혀 넣지 않아 임산부나 바쁜 일상의 직장인, 성장기 아이들 그리고 60~70대에게 유용한 건강식이다.
조은푸드는 모 기업에서 약콩 두유를 처음으로 기획 개발하고 꾸준히 성장시켜온 인연으로 농식품모태펀드(애그로씨드투자조합) 투자를 받아 설립된 푸드 스타트업으로 향후 ‘빈즈’가 어떻게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