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지난 17일 2019년도 영덕군 공무직 근로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금협약식에는 노사 양측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영덕군과 노동조합은 지난 3월 11일부터 10여 차례 임금협상 실무교섭을 벌였으며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특별조정회의를 거쳐 임금인상안을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전년 대비 직종별 2.76%~3.32%로 평균 2.87% 정도의 임금인상을 확정했다.
영덕군 공무직은 7월 현재 141명이며 이중 67명이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갈등과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모범적인 임금협상 문화 정착에 힘쓴 교섭위원들을 격려하고 군정발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