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센터장 성은정)는 17일 영종도 LH7단지 경로당 어르신에게 중복 맞이 ‘사랑의 복날 특식 나눔 행사–복날이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후원하고, 인천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해 LH7단지 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복날 특식(삼계탕)을 무료로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은 삼계탕과 후식으로 함께 제공된 수박 및 음료를 즐기며 원기를 보충했으며, LH7단지 관리사무소 직원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음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영양을 섭취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은정 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복날 특식 나눔(복날이닭)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체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영종도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랑의 복날 특식 나눔 행사는 영종동 LH7단지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 말복에는 운서동 LH1단지 경로당에서도 특식 나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