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재, GSL 코드S 10회 연속 진출… ‘임재덕상’ 수상

입력 2019-07-17 18:46 수정 2019-07-17 19:08

고병재가 ’임재덕상’을 수상했다.

고병재(GuMiho)는 17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9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GSL)’ 코드S 시즌3 32강 G조 경기에 임한다.

경기 전 고병재는 ‘임재덕상’을 받았다. 임재덕상이란 10회 연속 GSL 코드S에 진출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임재덕이 최초로 10회 연속 기록을 수립하면서 이 같은 명칭이 부여됐다.

지금까지 ‘임재덕상’은 임재덕을 시작으로 정종현, 박수호, 원이삭, 박령우, 강민수, 이병렬, 어윤수, 김도우, 황강호, 전태양, 한이석, 김대엽, 김유진, 조성주가 수상했다. 고병재는 16번째 수상자다.

고병재는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매상은 ‘원이삭상(10회 연속 16강 진출)’이 있다. 이 상은 지금까지 원이삭이 유일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