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신입교육은 사회공헌 활동으로…숲 가꾸고 지역 아동센터 돕고

입력 2019-07-17 16:19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이 16일 서울 마포구 노들공원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은 17일 자사 신입사원들이 전날 서울 마포구 노들공원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인 도시 숲 만들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은 이날 노들공원 내 ‘BGF 좋은 친구들의 숲’을 방문해 각각 신입사원들의 이름 붙인 갈참나무, 백당나무, 개암나무 묘목 30여 그루를 심었다.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잡초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BGF 좋은 친구들의 숲은 지난 3월 사내 자원봉사 동아리 이음표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묘목 150그루를 심어서 만든 공간이다.

BGF리테일은 최근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사회공헌활동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들은 직접 만든 책꽂이를 청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또 하반기에는 신입사원들이 제작한 방한 구호키트를 쪽방촌에 전달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개인의 업무 능력에 앞서 사회적 책임과 관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