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나비'

입력 2019-07-17 14:07 수정 2019-07-17 14:08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해 한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9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한 참석자가 머리에 노란 나비를 붙이고 참석해 있다. 노란 나비는 일본군 강제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을 상징하며,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 날아가기를 염원한다는 의미다. 이들은 과거사 반성 없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공식 사과 및 법적 배상을 촉구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