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오승환, 팔꿈치 수술로 시즌 마감

입력 2019-07-17 14:09
사진=AP뉴시스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25⅔이닝 동안 16승 13패 42세이브를 기록한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7)이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다.

미국 현지 기자 카일 뉴먼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콜로라도의 베테랑 우완 투수 오승환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다”고 적었다.

오승환은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하다 지난달 11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바 있다. 지난달 29일 쿠어스필드에서 라이브피칭을 소화해 복귀에 박차를 가하는 듯했으나 이번 수술로 올 시즌 그의 모습을 보기 어렵게 됐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