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못치니 팀도 주눅?’2경기 연속 무안타…텍사스 3연패

입력 2019-07-17 13:56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다만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36타수 97안타로 0.291에서 0.289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말 삼진을 당했다. 3회 말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를 포스아웃시키고 1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텍사스가 1-5로 뒤진 6회 말 유격수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8회 말 무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만 뽑았다.

텍사스는 9회 초 실책 2개 등으로 흔들리며 4점을 더 잃었다. 텍사스는 애리조나에 2대9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