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통안전을 위해 민·관·경 ‘울산교통안전협의체’ 구성

입력 2019-07-17 12:57 수정 2019-07-17 12:58
울산시는 민·관·경이 참여하는 ‘울산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울산교통안전협의체 전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교통안전협의체는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울산지방경찰청 1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울산시 관내 18개 교통안전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시책 발굴·추진, 교통안전시설 개선·확충, 교통안전 교육·단속, 교통안전 관련 주요 업무 협의 등의 활동을 한다.

협의체는 반기별로 유관기관 부서장 등이 모여 정책을 논의하는 전체협의회를 열고, 분기별로 기관별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열어 교통안전 업무를 공유·협력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교통안전협의체는 울산지역 교통유관기관들이 각자가 추진하는 시책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 실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울산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교통정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