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트럭이 고속도로 정차한 15t 트럭 들이받아…4명 사상

입력 2019-07-17 09:27

17일 오전 0시28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 고속도로 하행선 254㎞ 지점에서 1t 트럭이 정차해 있던 15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씨(53)와 동승자 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동승자인 B씨(59)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이 탔던 1t 차량은 더블캡 트럭으로, 이날 천안에서 일을 마치고 광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차로에 정차해 있던 11t 트럭을 A씨 등이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주=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