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9시15분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오저리 416번 지방도에서 A씨(60)씨 운전하던 코란도 승용차가 B씨(79·여) 등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D씨(66·여)는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마을 주민들로 이날 오후 노곡면에서 함께 식사를 한 뒤 식당 버스에서 내려 갓길에 세워둔 차량으로 걸어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