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성폭행 혐의 강지환 대신 서지석 투입 확정…27일 방송 재개

입력 2019-07-16 09:47
서지석(왼쪽), 강지환(오른쪽). 뉴시스

배우 서지석이 성추행으로 구속돼 중도 하차한 강지환의 대타로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투입된다.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5일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선생존기’의 주인공 역인 한정록 역으로 출연했던 강지환이 작품 중반부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하차하면서 지난주부터 드라마가 결방됐다.

제작사 측은 “이른 시일 내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오는 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방송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