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스릴러 장르의 웹드라마 ‘루머’의 주인공 ‘지원’ 역으로 출연을 확정, 오싹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루머’는 사내 루머의 주인공이 죽으면서 내부 감사를 통해 그가 당한 직장 내 괴롭힘과 사내 부조리 그리고 루머의 희생양이 되어 죽은 주인공 스토리를 그린 오피스 스릴러 디지털 드라마이다.
김다예는 극중 치열한 경쟁 끝에 과장으로 승진하지만 진급이 될수록 되려 동료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고 결국 직장 내 왕따가 된 인물 ‘지원’ 역을 맡았다. ‘오피스 스릴러’ 장르에 걸맞게 보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할 묵직한 진실을 안고 있어 기대를 높이기도.
요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다룬 작품이기에 가볍지 않은 태도로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무성한 소문에 홀로 맞서야 하는 피해자의 상처와 외로움을 실감 나게 그려내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예는 출연작 스튜디오 온스타일 디지털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에서 새내기 대학생 ‘신혜’ 역을 맡아 실제 대학생이 겪을 법한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도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봉규 sona71@kmib.co.kr 사진=sidus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