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서 동력분무기 화재로 50대 화상

입력 2019-07-15 18:43
화재가 발생한 하천변 동력 분무기. / 출처:연합뉴스

충북 보은군 이평리의 한 신축 공사장 인근 하천변에 있던 동력분무기에서 15일 낮 12시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공사장 근로자 A씨(55)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은 주변으로 크게 번지지 않고 약 5분 만에 진화됐다.

충북 보은소방서와 경찰은 A씨가 동력분무기에 주유를 하던 도중 과열된 엔진에 휘발유가 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