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여행을 원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열차·관광택시 연계 여행상품이 출시된다.
코레일은 열차와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묶은 여행상품인 ‘드림투어 청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레일과 강원도, 춘천시가 함께 개발한 드림투어 청춘은 ITX-청춘 열차로 춘천에 도착한 외국인이 전용택시를 타고 원하는 관광지까지 이동하는 여행상품이다.
운영은 오는 20일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용은 용산역에서 ITX-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도착, 역사 내 춘천시 관광안내소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택시로 이동하면서 약 3시간 관광을 즐기는 방식이다.
요금은 열차 왕복승차권과 관광택시 요금, 관광지 입장권까지 포함해 주중 3만6000원대다. 주말 가격은 4만4000원대이며 식사비는 별도다.
평일은 용산역에서 오전 8시52분에 출발하는 ITX-청춘을 이용하고, 춘천역에서 오후 6시13분 출발하는 열차로 돌아온다.
주말은 오전 8시20분 용산역에서 출발하고, 춘천역에서 오후 7시34분 출발하는 열차로 돌아온다.
상품은 코레일 협력여행사인 로얄여행사와 수도권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