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1인칭 슈팅게임)의 계보를 잇고 있는 ‘콜 오브 듀티’가 모바일 버전으로 나온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15일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국내 사전등록이 구글플레이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콜 오브 듀티’는 1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IP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기존 시리즈의 맵, 모드, 무기, 캐릭터를 1인칭 액션으로 구현한 프리투플레이(free to play)를 지향한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액티비전 퍼블리싱(Activision Publishing, Inc.)과 협력해 텐센트 산하 티미스튜디오(Timi Studio)가 개발했다. 대행사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첨단 물리 기반 렌더링(PBR, Physical-Based Rendering) 기술을 사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에서 이용자는 팀 데스매치, 수색 및 파괴, 프리 포 올(Free-For-All) 등 멀티플레이어 모드로 누크타운(Nuketown), 크래시(Crash), 하이잭(Hijacked) 등의 맵에서 1인칭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클래식한 캐릭터, 무기, 연속킬(scorestreak), 커스터마이징 등이 탑재돼있다.
또한,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에 살아남는 플레이어나 팀이 되기 위해 싸우는 배틀로얄 모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배틀로얄 모드는 ‘콜 오브 듀티’의 상징적인 맵과 지형, 바다, 항공 교통 수단에서 영감을 받아 대규모 맵에 구현됐다. 멀티플레이어 모드와 배틀로얄 모드 이외에 게임의 세 번째 모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클래식 피스톨 ‘J358-테크놀로직’ ▲‘에어드롭’ 아이콘 프레임 ▲‘셀레브레이션’ 스프레이 ▲10번의 플레이 동안 경험치 2배를 제공하는 카드 등의 보상이 지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