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 0.07%인하

입력 2019-07-15 15:03 수정 2019-07-15 17:28

대전시가 올해 도시가스의 소비자 요금을 평균 0.07%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난방 세대는 연간 946원의 도시가스 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의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7일~6월20일까지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산업부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른 판매열량 실적차이, 공급설비 실적차이, 미공급의무투자 미이행 정산 등을 반영해 주택난방요금 인하를 결정했다.

2019년 공급비용 산정은 인건비 및 고객센터 지급수수료, 배관 투자비 실적 사후정산, 판매열량 차이 정산, 투자보수 가산금액 1.5배 미공급지역 투자의무 등에 따라 정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서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 및 신에너지 보급 확대라는 에너지 시책 방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