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한국 및 미주, 일본 지역 예선을 치르고, 지역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대표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SWC는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등 세 개 지역컵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지역컵 본선에 앞서 지역별로 예선 및 그룹 스테이지가 열리며, 세 개 지역컵을 통해 총 8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마지막 월드결선을 치른다.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SWC 2019’ 한국 지역 예선은 아시아퍼시픽컵 본선 대회에 앞서 지역 그룹 스테이지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관문으로 관심을 샀다.
한국 지역 예선에는 사전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8과 9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총 8명(아기가4명, limsang!, 스킷•, ohsse53, Prima, °페르, #차차, luckygod뽑신) 선수들의 토너먼트가 열렸다.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예선에는 이전 SWC 월드결선 진출자 등 우승 후보자들이 잇따라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접전 끝에 ‘ohsse53’ ‘luckygod뽑신’ ‘°페르’가 아시아퍼시픽 한국 지역 그룹 스테이지에 최종 진출하게 됐다.
세 선수는 다음달 3일 열리는 아시아퍼시픽 한국 지역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 시드를 사전 배정받은 지난해 월드 챔피언 ‘빛대’와 함께 아시아퍼시픽 본선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한국 예선과 더불어 지난 13일(현지시간) 약 7시간 가까이 펼쳐진 미주 지역 예선에선 총 14명의 아메리카 그룹 스테이지 출전자가 선발됐으며, 14일 아시아퍼시픽 두 번째 지역 예선인 일본 예선에서 다음 관문으로 올라갈 총 3명의 진출자를 가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