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프로야구2019’ 이용자 선정 KBO 상반기 명장면 BIG3 공개

입력 2019-07-15 13:18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KBO리그 최고의 명장면’ 설문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컴프야2019’ 공식카페를 통해 진행됐다. 1위는 LG 트윈스 한선태의 1군 무대 데뷔전이 뽑혔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비선수 출신인 한선태는 지난달 2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으며, 당일 마운드에 오르는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뒤이어 올 시즌 SK와이번스의 마무리 투수로 데뷔해 30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과 함께 구원왕 타이틀 경쟁에 돌입한 하재훈이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하재훈이 지난달 23일 두산전까지 기록한 무실점 기록은 역대 KBO리그 최장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과 불과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마지막 명장면은 지난달 26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KIA타이거즈의 7연승 순간이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KIA타이거즈는 2개의 홈런포와 20안타 등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올 시즌 최다 득점인 17점을 기록하며 화제를 낳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