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가 건축허가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전 유성구는 ㈜케이피아이에이치가 신청한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에 대한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허가신청 후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내진설계 보강, 방호장비 추가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복합터미널은 이달 중 대전시 구조안전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7층 지상 10층 연면적 29만4371㎡ 규모인 유성복합터미널은 여객자동차터미널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교통 혼잡 해소·도시 이미지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대전시민과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