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호흡’ 조은비·문나윤 세계 톱10의 연기

입력 2019-07-14 22:23
조은비·문나윤이 14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조은비(24·인천시청)와 문나윤(22·제주도청)이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조은비·문나윤은 14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 종목 결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61.12점을 기록했다. 결선 진출 12개 조 가운데 루마니아의 니콜레타 무스칼루·안토니아 파벨(260.82점), 독일의 크리스티나 바센·티나 푼젤(258.30점)을 따돌리고 톱10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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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문나윤은 지난 6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오전 예선 12위로 결선행 막차를 탔고, 밤에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중국의 뤼웨이·장자치는 345.2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의 렁민위·팜 판델레라(312.72점)는 은메달, 미국의 사만사 브롬버그·카트리나 영(304.86점)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