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스페인 급거 귀국 왜?’ 친형, 암으로 사망 소식

입력 2019-07-14 10:19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47) 감독이 친형의 사망으로 해외 전지훈련 중 급거 귀국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프리시즌 훈련 중 팀을 떠난 이유는 친형 파리드 지단의 사망 때문”이라고 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단 감독이 훈련 중 개인 사정으로 이탈했다고만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훈련을 앞두고 지단 감독의 형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비드 베토니 수석코치가 지단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끌고 있다. 형 파리드 지단은 암으로 54세에 생을 마쳤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