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홈런포로 생일 자축…14호포, 37타점

입력 2019-07-13 09:27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홈런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0-0인 1회 말 휴스턴 우완 강속구 투수 게릿 콜과 상대했다. 볼 카운트 0B볼2S 상황에서 콜의 3구째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선제 솔로 홈런이다.

추신수는 1982년 7월 13일이다. 우리보다 하루 늦은 미국 시간으로는 37세 생일 전날에 터진 홈런이다. 추신수의 시즌 홈런은 14개로, 타점은 37개로 각각 늘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