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세계 선수들 환영한다... 축제가 아름답게 빛나길”

입력 2019-07-12 21:44 수정 2019-07-12 22:14
사진=연합뉴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사로 국제수영연맹(FINA)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광주 수영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의 개회를 선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의 환영사와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의 대회사 뒤 단상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먼저 “광주 시민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수고하셨다”고 힘차게 말했다. 이어 “전세계에서 오신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자유와 우정의 축제가 아름답게 빛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제18회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개회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개회 선언이 종료되자 체육관에 모인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대회 시작을 축하했다.

광주=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