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목사 신앙간증집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출판감사예배

입력 2019-07-11 20:28 수정 2019-07-12 07:23
임현수 목사가 신앙간증집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출판기념 감사예배에서 저자 사인을 하고 있다.

임현수(64·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의 신앙간증집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출판기념 감사예배가 11일 저녁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에 있는 만리현성결교회(이형로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예배에는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와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 김하중 전 통일부장관, 방송인 강주은 조혜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어시스턴스 파트너, 큰빛교회, 용산구교구협의회 등이 주관했다.

임 목사는 북한을 100여 차례 드나들며 대북 인도적 지원에 힘썼다.

하지만 2015년 1월 북한 나선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다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



같은 해 12월 국가 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노동 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생활을 하다가 31개월 만에 북한의 병보석 조치로 풀려났다.

외국인으로는 가장 오랜 기간 억류당했다.

임 목사는 “고통의 시간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생생한 임재를 증거하며 앞으로의 비전과 사역에 대해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또 “복음화된 통일 조국의 비전을 이뤄가는 일에 남은 생애를 걸고 헌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