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타석부터 데뷔 첫안타’ NC 스몰린스키, 첫 득점도 기록

입력 2019-07-11 19:10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30)가 데뷔 첫 타석에서 첫 안타와 득점을 올렸다.

스몰린스키는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경기에서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왔다.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25)과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

노진혁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모창민의 안타때 2루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이원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KBO리그 첫 득점이다.

수비에선 우익수로 출전했다.

스몰린스키는 180cm, 95kg의 체격을 갖춘 외야수다. 2007년 메이저리그 지명(워싱턴 내셔널스 2라운드, 전체 70순위) 받은 뒤 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234경기, 673타석, 타율 0.235, 홈런 16개다.

스몰린스키는 출루 능력이 좋고, 외야 수비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