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출시…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입력 2019-07-11 16:23 수정 2019-07-11 16:30
현대자동차가 11일 경기도 용인시 '더 카핑'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담아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더 카핑’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말한다.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이나 ‘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베뉴는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도심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각국 취재진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면서 “고객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있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실용적인 SUV이자 인생의 첫 번째 차, 그리고 혼라이프를 즐기는 동반자로서 베뉴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