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배우 강지환의 출연작 ‘조선생존기’ VOD서비스가 중단됐다.
10일 오후 5시 기준 TV조선 토일드라마 ‘조선생존기’ 공식사이트의 VOD 영상이 모두 삭제됐다. 해당 드라마의 VOD 영상 서비스는 이날 오전까지는 제공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조선생존기는 지난 7일 10회까지 방영됐다.
앞서 강지환은 함께 일하는 여성 제작진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로 전날 밤 10시50분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지환은 경기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으며 조만간 추가조사를 받게 된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