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입력 2019-07-10 16:13
10일 경북 포항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각종 범죄나 재난 등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를 갖고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연계서비스 등을 시연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포항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2·119·포항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사건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앞으로 안전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복지,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 전체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컨트롤 하는 스마트도시정보통합센터의 핵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해 포항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