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의 첫 우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지난 5월17일 정규 시즌 개막 이후 8주 동안 미주, 유럽, 아시아 태평양 등 3개 지역에서 총 48명의 선수가 열띤 승부를 펼쳐왔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는 정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지역별 상위 6명, 총 1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지역별로 우승자를 가린다. 총 3명의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과 더불어 오는 11월 ‘2019 블리즈컨’에서 50만 달러 상금을 두고 열리는 ‘하스스톤 글로벌 파이널’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 2인이 참가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비전 A에서 정규 시즌 2위를 기록한 ‘서렌더’ 김정수와 디비전 B 2위 ‘던’ 장현재가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밖에 ‘훈터레이스’ 캐스퍼 노토 등 해외 유명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진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